리그 대표하는 투·타 에이스지만…올스타 베스트12와 연 닿지 않은 스타 플레이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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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호령하고 있지만, '2024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에선 아쉽게 고배를 마신 선수들이 적지 않다.
드림 올스타에선 마무리투수, 3루수 부문 팬 투표 1위 김원중(롯데 자이언츠)과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이 선수단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베스트12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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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7일 올스타전 베스트12를 발표했다. 상위권을 달리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명단을 양분했다.
나눔 올스타 12명 중에선 절반이 넘는 7명이 KIA 선수다. 그런데 눈에 밟히는 한 명이 있다. 올해도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답게 국내투수 투구이닝 1위(86.2이닝)에 올라있는 KIA 양현종(36)이 베스트12에 들지 못했다. 양현종은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후보 중 팬 투표 1위(128만6133표)를 차지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78표를 더 받은 류현진(한화 이글스·155표)과 경합 끝에 2위로 밀려났다.
양현종처럼 많은 팬들에게 선택 받고도 베스트12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이 꽤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 3명, 드림 올스타에서 2명이 나왔다. 나눔 올스타에선 모두 KIA 선수였다. 포수 김태군(팬 110만7446표·선수단 47표)은 박동원(LG 트윈스·92만3264표·130표)에게 밀렸다. 외야수 부문 총점 6위에 머문 소크라테스 브리토(103만1988표)는 3위 로니 도슨(키움 히어로즈·101만2694표)보다 팬 투표에서만큼은 앞섰다. 드림 올스타에선 마무리투수, 3루수 부문 팬 투표 1위 김원중(롯데 자이언츠)과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이 선수단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베스트12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선택 받고도 팬 투표에서 밀린 사례 역시 많다. 나눔 올스타에서 3명, 드림 올스타에서 6명이다. 나눔 올스타에선 LG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현수, 오스틴 딘뿐 아니라 출루율 1위(0.446) 홍창기는 외야수 부문 선수단 투표에서 141표(2위)를 받고도 최종 4위에 머물렀다. 드림 올스타에선 KT 위즈 선수들이 많다. 홈런, 타점 등에서 다관왕에 도전하는 강백호(150표·1위), 멜 로하스 주니어(130표·2위)와 새로운 4번타자 문상철(115표·1위)이 각각 지명타자, 외야수, 1루수 부문에서 선수단 투표 상위권에 오르고도 베스트12 선정에 실패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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