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소년 60% 이상 '재미 추구' 위해 숏폼 콘텐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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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은 숏폼(10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재미 추구'와 '정보 탐색' 등을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4월 23일부터 약 2주간 도내 초등학생 5∼6학년과 중·고교생 1만5천521명을 대상으로 숏폼 이용실태와 관련한 온라인 설문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숏폼 이용목적은 '재미있는 콘텐츠 시청'이 초·중·고 모두 6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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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은 숏폼(10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재미 추구'와 '정보 탐색' 등을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4월 23일부터 약 2주간 도내 초등학생 5∼6학년과 중·고교생 1만5천521명을 대상으로 숏폼 이용실태와 관련한 온라인 설문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학년과 학급에 관련 없이 숏폼을 하루에 '1시간 이내'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초등학생 56%, 중학생 42.9%, 고등학생 46.5%가 1시간 이내 이용한다고 답했다.
1∼2시간 이용(초 21.8%, 중 28.9%, 고 27.8%)과 2시간 이상 이용(초 22.2%, 중 28.2%, 고 25.7%)은 각각 20%대로 응답했다.
숏폼 이용목적은 '재미있는 콘텐츠 시청'이 초·중·고 모두 6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궁금한 정보 탐색'(초 20.1%, 중 15.9%, 고 14.8%)과 '학습에 도움 되는 콘텐츠 시청'(초 5.4%, 중 5.7%, 고 7%) 순으로 확인됐다.
선호하는 재미있는 콘텐츠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왔다.
남학생은 게임, 웃긴 영상·예능, 스포츠 순이었고, 여학생은 웃긴 영상·예능, 연예인 순으로 응답했다.
연구소는 단어 암기나 빠른 연산법 등을 숏폼으로 제작하면 학생들 학습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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