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악인의 삶 배우는 청소년 진로 콘서트 운영

정재근 기자(=전주) 2024. 6. 17.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17일 전주만성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460명과 함께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인문학 진로콘서트에는 '타악연희원 아퀴'가 초청돼 특강과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전주만성초서 ‘청소년 인문학 진로 콘서트’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17일 전주만성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460명과 함께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인문학 진로콘서트에는 ‘타악연희원 아퀴’가 초청돼 특강과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악연희원 아퀴 단원들은 강당에 모인 학생들 사이로 꽹과리와 징, 장구, 북으로 ‘창작 길놀이, HEY!’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오갔으며, 전통악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창작곡을 바탕으로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전주시
또한 국악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직업의 특성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7곡의 창작 타악 연희곡을 감상한 후 무대에서 대북을 직접 쳐보는 등 타악기 체험도 즐겼다. 또, 미디어드럼을 활용해 타악과 영상이 조화를 이룬 기술융합 퍼포먼스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인 버킷으로 꾸며진 익살스러운 논버벌 퍼포먼스를 감상한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와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청소년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과 예술을 접목한 진로 강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현재까지 4개 학교에서 특강이 진행됐으며, 12개 학교에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이 프로그램이 어린 청소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국악에 한걸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청소년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