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 논의 기구 본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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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시작된 가운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회의가 예정대로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개특위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마련 방안 △수련체계 개편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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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시작된 가운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회의가 예정대로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개특위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마련 방안 △수련체계 개편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꾸려진 의개특위엔 여전히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료계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 기구 도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해외 사례와 여타 제도의 위원회 논의 구조를 검토하며 논의기구 구축·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또 수련체계 개편 및 지원방안 안건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수련수당 지급 확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수련체계 개편과 정부의 지원 강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노연홍 의개특위 위원장은 "수련체계는 의료기관의 인력 운용, 의료 교육, 전문과목별 상황, 비용 지원 등 여러 분야와 연계되어 개선이 쉽지 않은 과제"라며 "관련된 현황과 개설 필요사항을 펼쳐놓고 논의하되 그간 여러 제도 개선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최대한 진전된 개선 방안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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