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 "하반기 용문 간 광역철도 역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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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는 17일 "앞으로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최우선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된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를 가시화시키기 위해 경제성과 기여도 등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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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신영재 홍천군수는 17일 "앞으로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최우선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된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를 가시화시키기 위해 경제성과 기여도 등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 군수는 인구수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문제 해결과제로 생활인구를 늘려나가는 방안 중 광역철도가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신 군수는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로 삼은 도시 비전을 위해 2년간 거둔 성과를 설명했다.
지난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자치단체 선정 교육 분야 우수상,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을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전국 처음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민원문서 총 121종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도 포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해 모두 1천214명을 도입한 것과 관련해 필리핀, 베트남 등과 현지 방문 면접 등 다각화를 통한 모범적인 운영 시스템도 우수사례로 제시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예산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춘천, 원주, 강릉에 이어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 추진 방안도 강조했다.
국지도 86호선 동막리∼개야리(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 사업과 소외계층 복지, 농업·농촌 지원, 청년·청소년 정책, 국가항체클러스터 확장, 지역 대표축제 육성 등이 주요 추진방향이다.
신 군수는 "소통과 신속한 행정,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 가치상승 홍천 경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 등을 목표로 하나씩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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