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휴진 소식에 불안… 의료 현장 지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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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의료계 전면 휴진 소식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의료 현장을 지켜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17일 최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세종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인께서 환자들의 곁을 지키셨기에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사명감으로 자리를 지켜주신 의료인께 다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료현장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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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의료계 전면 휴진 소식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의료 현장을 지켜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17일 최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세종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의대 정원 증원, 의료개혁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의료인들께서도 많은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묵묵히 의료현장에서 제자리를 지키며 헌신한 의료진께 시민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의료인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세종시의 의료 체계가 공백 없이 가동되고 시민의 삶도 큰 불편함 없이 잘 유지되고 있다”며 “길어지는 의료 공백에 시민과 환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했다.
“‘환자의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떤 것들도 멀리하겠노라’고 선언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되새기는 초심으로 돌아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촌각을 다투어 여러분을 학수고대 기다리고 있는 아픈 환자들을 위해 정상 진료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인께서 환자들의 곁을 지키셨기에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사명감으로 자리를 지켜주신 의료인께 다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료현장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 하루 세종 지역에서 문을 닫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266곳 가운데 16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을 닫는 16곳 모두 의원급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NK세종병원 등 지역 병원 4곳은 정상 진료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18일 시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이날 문을 연 의원급 병원이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문은 닫는 16곳 의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17일 의료계 등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협이 총궐기 대회를 예고한 오는 18일 전국 총 3만6371개 의료기관 중 1463곳(4.02%)이 휴진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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