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안보대화 18일 서울 개최 공식화..같은 날 푸틴 방북

김윤호 2024. 6.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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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7일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를 공식화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는 18일 서울에서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진행한다.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일은 앞서 공공연히 알려졌는데, 같은 날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북러가 평양에서 군사협력 강화를 모의할 때, 한중이 서울에서 외교·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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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회담에서 리창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17일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가 양자회담을 열고 활성화하기로 한 협의체 중 하나로, 9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는 18일 서울에서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진행한다.

우리 측 대표단은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수석대표를 맡아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함께 나섰고, 중국 측에선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장바오췬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 등이 동행한다.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일은 앞서 공공연히 알려졌는데, 같은 날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북러가 평양에서 군사협력 강화를 모의할 때, 한중이 서울에서 외교·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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