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 전성기 이끈' 스웨이드, 8년 만에 내한공연

이재훈 기자 2024. 6.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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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브리티시 록의 전성시대를 연 밴드 '스웨이드(Suede)'가 8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17일 주최사 주식회사 바른손·주관사 주식회사 위얼라이브에 따르면, 스웨이드는 오는 8월23일 오후 8시 KBS아레나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1989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스웨이드는 '블러', '펄프', '오아시스'와 함께 브릿팝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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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 오후 8시 KBS아레나
[서울=뉴시스] 스웨이드. (사진 = 위얼라이브 제공) 2024.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90년대 브리티시 록의 전성시대를 연 밴드 '스웨이드(Suede)'가 8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17일 주최사 주식회사 바른손·주관사 주식회사 위얼라이브에 따르면, 스웨이드는 오는 8월23일 오후 8시 KBS아레나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이들의 내한공연은 2016년 8월 인천 송도축제공원에서 열린 '201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처음이다.

1989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스웨이드는 '블러', '펄프', '오아시스'와 함께 브릿팝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관능적이면서 섬세한 사운드를 선보인 셀프 데뷔 앨범 '스웨이드'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 받았다.

브렛 앤더슨의 콧소리와 버나드 버틀러의 기타 톤을 내세운 스웨이드는 '뷰티풀 원스(Beautiful Ones)', '트래시' 등 히트곡을 냈다.

특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3집 '커밍 업(Coming Up)'(1996)은 특유의 퇴폐미가 담긴 앨범으로 평가 받는다. 기쁨과 우울, 상반된 감정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스웨이드는 중성적이면서 독특한 개성의 패션으로 '젠더리스 룩'의 선구자로도 통했다.

2003년 앤더슨이 휴식기를 가짐과 동시에 해체의 길을 걸었으나 2010년 재결합했다. 이후 유럽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각지에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내한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21일 오후 12시까지 유얼라이브(ualive) 앱에서 선예매를 진행한다. 21일 오후 6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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