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옆 삼정승 업무보던 의정부터, 역사유적광장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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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영의정, 좌·우의정과 재상들이 국정을 총괄하던 최고행정 기관 '의정부'터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8년 간의 발굴과 정비 노력을 거쳐 국가유산 사적인 '의정부지'를 연면적 1만1300㎡규모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하고, 18일부터 시범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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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영의정, 좌·우의정과 재상들이 국정을 총괄하던 최고행정 기관 '의정부'터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8년 간의 발굴과 정비 노력을 거쳐 국가유산 사적인 '의정부지'를 연면적 1만1300㎡규모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하고, 18일부터 시범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지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영의정과 좌·우의정의 근무처였던 정본당을 중심으로 종1품 찬성과 정2품 참찬들이 근무하던 협선당, 재상들의 사무공간이던 석획당의 흔적이 발굴됐고, 정본당 뒤 후원의 연지(연못)와 정자가 있던 흔적도 확인됐다.
또 일제가 1910년 의정부 자리에 건립했던 옛 경기도청사의 건물지도 발견돼, 의정부지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장소였다는 점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의정부지를 발굴상태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유적을 보존처리한 뒤 복토하고, 방문객들이 발굴된 건물들의 본래 위치와 형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초석을 재현하고 흔적을 표시했다.
역사유적광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건물지 5동(정본당, 협선당, 석획당, 내행랑, 정자)과 기타 주요 시설(연지, 우물)의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의정부의 후원(後園)영역인 연지와 정자 인근에는 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울시는 24시간 개방되는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을 한 달 동안 시범운영한 뒤, 시민 불편 사항 등을 보완해 다음달 중순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서울시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시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광화문 일대 역사문화경관 회복의 주요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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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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