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국도로공사, 광역교통망 구축·경제 활성화 '맞손'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6.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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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한국도로공사가 17일 광역도로망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물류·산업·관광 등을 연계한 U자형 광역도로망 구축,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생활SOC 조성과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지원, 고속도로 인프라 활용 지역 홍보와 휴게소 지역 농산물 먹거리 판매 활성화에 협력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농·특산품 직판장인 행복장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휴게소 지역 맛집 유치, 고속도로 활용 지역 홍보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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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한국도로공사 업무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한국도로공사가 17일 광역도로망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물류·산업·관광 등을 연계한 U자형 광역도로망 구축,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생활SOC 조성과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지원, 고속도로 인프라 활용 지역 홍보와 휴게소 지역 농산물 먹거리 판매 활성화에 협력한다.

또, 고속도로 유지 관리와 주행 성능 개선, 지역 공부방 참여 대학생 장학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도와 도로공사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거제~통영 고속도로와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후속 행정 절차와 조기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창녕~현풍 고속도로 확장의 개통 지원 등 광역도로망 확충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농·특산품 직판장인 행복장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휴게소 지역 맛집 유치, 고속도로 활용 지역 홍보 등에 나선다.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SOC 조성과 고속도로 기능 개선 사업 등도 서로 협력한다.

도로공사는 다음 달 도내 대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200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역 공부방 참여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경남도·대학과 협업해 추진한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두 기관의 공동 협력과제 수행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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