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골든하버 부지 개발 민간 사업자 공모

골든하버 조감도(인천항만공사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배후 부지 '골든하버'를 개발할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골든하버 전체 11개 필지 중 1개 필지(1만 6531㎡)를 매입할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것이다. 해당 필지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의 상업시설 용지다.

공모는 국내외 법인 단독 및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서, 가격평가 등을 통해 공개 경쟁하는 입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IPA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PA는 골든하버 부지에 휴양·쇼핑·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해양 문화관광시설 개발을 추진, 그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11개 필지 중 2개 필지(약 10만㎡)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김상기 IPA 운영 부문 부사장은 "골든하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 등 투자유치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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