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현대차·기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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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2%(14.32포인트) 내린 2744.10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하락 출발했다가 오전 10시 매수세가 몰려 다소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2750선을 내준 결과다.
현대차는 이날 장중 최고 6%대 오른 28만50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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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도세에 2750선 붕괴
코스닥도 이틀 연속 하락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2%(14.32포인트) 내린 2744.10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하락 출발했다가 오전 10시 매수세가 몰려 다소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2750선을 내준 결과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3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은 각각 1428억원, 140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88%) △LG에너지솔루션(-3.58%)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삼성전자우(-3.11%) △셀트리온(-1.96%) △KB금융(-3.21%) △POSCO홀딩스(-2.37%) 등이 내렸고 △SK하이닉스(0.90%) △현대차(3.92%) △기아(5.22%) 등이 올랐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양 사의 강세는 17일 현대차가 공시를 통해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기대감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이날 장중 최고 6%대 오른 28만50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37%(3.23포인트) 내린 858.96에 거래를 마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며 7거래일 만에 850대로 떨어졌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67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608억원을 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0%) △에코프로(-2.31%) △엔켐(-7.07%) △셀트리온제약(-0.64%) △클래시스(-3.80%) 등이 하락했고, △알테오젠(0.94%) △HLB(1.44%) △리노공업(2.11%) △레인보우로보틱스(2.26%) △HPSP(2.37%) 등은 상승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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