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이영지, 영상 유출에 '당황'...공통점 있었다 [종합]

유소연 2024. 6. 17.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 이영지와 에픽하이가 영상 유출 사고를 겪었다.

16일 타블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을 통해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신보 '펌프'(PUMP) 타이틀곡 '안티 히어로'(ANTIHERO)의 뮤직비디오가 착오로 인해 유출된 사실을 전했다.

가수 이영지 역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의도치 않은 영상 유출 사고를 겪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새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 이영지와 에픽하이가 영상 유출 사고를 겪었다.

16일 타블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을 통해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신보 '펌프'(PUMP) 타이틀곡 '안티 히어로'(ANTIHERO)의 뮤직비디오가 착오로 인해 유출된 사실을 전했다.

뮤직비디오의 유출을 확인한 팬은 이메일로 "채널을 보던 중 플레이리스트에 신곡 뮤직비디오가 벌써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계획된 공개가 아니라 실수로 올라와 있는 것으로 추정돼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공개 상태로 올라와 있지만 공개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탓에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소식이 알려진 후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이에 타블로는 "저희가 셋 다 바보들이라 비공개로 올려둔 'ANTIHERO' 뮤직비디오가 살짝 공개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다행히 한 하이스쿨(에픽하이 팬클럽 이름) 분이 메일로 긴급 제보를 해주셔서 유출을 막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이었으면 공유하고 그럴 수 있는데, 정의로운 하이스쿨 정말 말도 안 되게 사랑한다. 선물 보내드리고 싶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펌프'는 지난 11월 '스크린 타임'(Screen Time)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믹스테이프다.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여 개개인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낸 이번 앨범은 에픽하이의 루키 시절을 연상케 하는 날카로운 에너지와 품격 있는 정서가 돋보인다. '펌프'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이영지 역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의도치 않은 영상 유출 사고를 겪었다.

17일 이영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에 "아니 잠깐만 나 링크를 올린 적이 없는데 어디서 어떻게 보고 알게 된 거냐. 미치겠네 진짜"라며 영상 유출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그 "제 채널에 지금 보이냐. 링크를 어디다 올린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아신 거냐. 댓글 몇백 개 달려 있어서 황급히 비공개했다. 일단 모르는 척해달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영지의 스토리를 본 한 팬은 "링크 공개하고 재생목록에 넣어두셨냐. 그러면 재생목록에 들어갔을 때 보인다"라고 설명해줬다. 이에 이영지는 "진짜 멍청이 같다. 저는 원래 진짜 중요한 게 있을 때 하나부터 열까지 검수하고 직접 업로드 한다. 잘 됐으면 좋겠는 마음에 그런 건데 뭔지 아시냐. 일부 공개로 영상 올려놓고 재생목록에 넣어놔서 다 봐버리셨다"라며 자신을 탓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괜찮다. 아무렇지 않게 이따 7시에 올릴 거다. 액땜이다"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영지의 새 앨범 '16 FANTASY'(16 판타지)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특히 앨범의 타이틀곡 '스몰 걸'(Small Girl)은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피처링을 맡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와 이영지 모두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개 설정으로 영상을 게시하고 재생목록에 포함해 놓는 실수를 범해 영상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타블로·이영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