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일반시민 위원 15명 모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8일부터 28일까지 '제7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일반시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구·군별 3명씩 모두 15명이며, 임기는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보내거나, 정책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예산위원은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집약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참여 제안 공모사업 선정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모집 결과 신청자가 지역별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추첨을 거쳐 7월 초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재정 분야 외부 전문가 10명은 별도로 위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민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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