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고문 “휘발유 가격 낮출 것”…전략비축유 방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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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휘발유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전략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에너지안보 선임 고문은 "많은 미국인에게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너무 높다"며 "미국 소비자에게 가능한 낮은 가격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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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휘발유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전략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에너지안보 선임 고문은 “많은 미국인에게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너무 높다”며 “미국 소비자에게 가능한 낮은 가격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습니다.
호치스타인 고문은 이어 “현재 충분한 전략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축유 방출을 시사했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6일 기준 미국 휘발유 가격은 1갤런(약 3.78리터)에 3달러 45센트, 한화 약 4,750원으로, 1년 전보다는 낮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첫해인 2021년보다는 50%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청정에너지와 기후 정책이 미국의 석유 생산량을 제한해 휘발유 가격이 올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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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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