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의대 증원 반대로 휴진합니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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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둔 17일 경기도 수원시 한 병원에서 관계자가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앞서 의협은 16일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일 경우 18일 전면 휴진 보류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17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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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둔 17일 경기도 수원시 한 병원에서 관계자가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앞서 의협은 16일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일 경우 18일 전면 휴진 보류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17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적으로 진단 휴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정부는 의협의 요구안을 거부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 설명했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의협이 주도하는 전면휴진에는 전국 대학병원과 개원의들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27일부터는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무기한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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