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방과후 아카데미 '신나는 예술여행' "신선한 경험"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신나는 예술여행' 전통예술 부문 공연 공모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거문고 병창의 전통을 이어가려는 '힐금'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UTOPIA'라는 이름으로 연극과 음악연주를 결합한 토크 형식의 맞춤형 퓨전 공연이었다.

공연은 다양한 전통 악기를 소개하며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고, 악기별 특징을 토크로 설명해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 청소년은 "전문 공연팀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경험한 것이 신선했으며, 공연 중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 인상적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규 관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퓨전 공연을 청소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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