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우즈벡 항공정비기업과 MOU…"중앙아시아 항공정비 거점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항공 정비 전문기업 'SE CHARZ'와 항공 정비 역량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AI와 SE CHARZ는 우즈베키스탄 내 항공정비 역량향상을 위해 상호 교류와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항공기 수요에 대해 잠재시장을 발굴하는 등 관련 분야를 협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항공 정비 전문기업 'SE CHARZ'와 항공 정비 역량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한-우즈벡 MOU 체결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KAI와 SE CHARZ는 우즈베키스탄 내 항공정비 역량향상을 위해 상호 교류와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항공기 수요에 대해 잠재시장을 발굴하는 등 관련 분야를 협력한다. 양사는 향후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협력 분야와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아시아에 항공정비 거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역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중앙아시아 시장에 국산항공기가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가 지금까지 다양한 고정익·회전익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과 후속 지원을 수행한 경험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주목을 받아 기쁘다"며 "SE CHARZ와의 협력을 통해 우즈벡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K-방산 실크로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련번호 확인할게요"…거래 중 신권 250만원 들고 달아난 10대
- "수학실력 천부적"…명문대 누른 직업고교생, 중국이 `깜짝`
- 헌법84조로 이재명 겨눈 한동훈...국민 73% "대통령돼도 형사재판해야"
- `나이롱 환자` 이렇게 만들어졌다…기록 조작해 11억 가로챈 의사
- "올림픽 누구도 원치 않아"...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