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료개혁특위, 무기한 휴진 돌입 서울대병원 현장방문

국민의힘 의료개혁특위, 서울대병원장 면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의료개혁 특위 위원들이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정갈등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의료개혁 특위 위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병원장과 면담한 뒤 취재진에게 "전공의 등 당사자를 직접 만나자는 제안이 나왔다"며 "비공식적으로 접촉은 했지만 전공의들이 원칙을 주장하면서 만나는 걸 꺼리고 있는 것 같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 의원은 또 "내일은 보라매 병원에 가서, 가능하면 현장에 가서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빨리 수습하겠다"며 "당에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고 상임위 협상이 끝나면 국회 전체에서 같이 해결하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료개혁 특위는 오늘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병원 휴진 상황과 정부 조치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8605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