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2024년 1분기 생산 142.6% 증가… 고용도 13.2% 늘어
김동욱 2024. 6.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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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속속 입주함에 따라 생산과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산업단지 현황 통계조사 결과 새만금 국가산단 생산액이 지난해 4분기 10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502억원으로 1472억원(14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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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속속 입주함에 따라 생산과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산업단지 현황 통계조사 결과 새만금 국가산단 생산액이 지난해 4분기 10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502억원으로 1472억원(14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 인원 또한 같은 기간 1254명에서 1420명으로 166명(13.2%) 늘었다.
이는 최근 공장을 준공한 성일하이텍 등 신규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화학·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의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지원과 규제개혁에 힘입어 10조100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두산퓨얼셀, 에코앤드림 등 다수 기업이 공장 건설과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새만금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고용과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엿보게 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이 이뤄지고, 기업 하기 좋은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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