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범죄와의 전쟁’....4만명 이어 2만명 수용 교도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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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가 교도소' 건설계획을 밝혔다.
인접국 엘살바도르가 4만명 교도소를 신설하고 범죄자를 가두면서 범죄가 줄어든 점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범죄 진압을 위해 강력한 치안정책을 펼치며 현재 약 7만명이 교도소에 수용됐으며 이는 성인 인구에 2%에 달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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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도 2만명 신규 교도소 설립
갱단폭력 단속강화 위해 군병력 투입
16일(현지시간) 더타임스는 “온두라스가 엘살바도르를 따라하기 위해 2만명 수용 초대형 교도소를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온두라스 정부는 갱단 폭력 단속강화를 위해 군대투입을 강화하고, 마약과 테러리스크 등 중범죄자 검거에 대한 긴급조치와 함께 새 교도고 건설을 발표했다. 온두라스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은 “온두라스 보안군이 갱단폭력, 마약, 돈세탁 등 범죄로 고통받는 전 지역에 개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두라스는 현재 1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도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 수감자는 1만9500명에 달한다. 온두라스는 2022년 이후 갱단폭력과 마약범죄가 늘고 있지만 살인율을 감소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정책은 이웃나라 엘살바도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는 범죄 진압을 위해 강력한 치안정책을 펼치며 현재 약 7만명이 교도소에 수용됐으며 이는 성인 인구에 2%에 달할 정도다. 다만 범죄율이 줄면서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엘살바도르는 가혹한 교도소 환경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과 없이 강력한 처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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