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 비상 대책에 만전 기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무기한 휴진 돌입에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의료계가 집단휴진의 주요 명분으로 제기한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 요구에 대해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를 시간을 거슬러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라는 말은 몇 번을 고심해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의료계가 집단휴진의 주요 명분으로 제기한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 요구에 대해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를 시간을 거슬러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라는 말은 몇 번을 고심해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어 의협의 18일 전국 집단 휴진 예고 등에 대해선 "몸이 아픈 분들이 눈물로 호소하는데도 지금 이 시간까지 의료계가 집단휴진 결정을 바꾸지 않고 있는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상처를 남기고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 년에 걸쳐 쌓은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부터 전면 휴진과 함께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보다 무서운 '이것' 온다… "사망률 최대 50%" - 머니S
- 51년 만에 밝혀진 가정사… 이상민 "동생이 있다고요?" - 머니S
- "축구로 맺어진 인연"… 김승규♥김진경 결혼 - 머니S
- 한동훈 "애완견 운운하는 언론관, 가짜뉴스 못지않게 위험" - 머니S
- [특징주] 와이바이오로직스, 1.3조 규모 공동개발 이중항체 신약후보 기술 이전에 강세 - 머니S
- 강형욱 없는 '개훌륭'… 5주 만에 방송 재개 - 머니S
- "수도권 이어 지방도 집값 상승 전환 가능성 높다" - 머니S
- '나혼산' 나온 박세리 4층집, 경매 넘어갔다 - 머니S
- 뿔난 환자들 "사회적 책무 실종… 집단휴진이 무기인가" - 머니S
- 대한항공, 에어인천에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확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