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양육미혼모 수기공모전' 개최... 7월 21일까지 모집

양육미혼모 가정의 일상생활 등을 주제로 진행... 최우수상 상금 50만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 이하 '인구협회')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양육미혼모 수기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구협회는 2014년부터 양육미혼모의 건강한 양육환경 지원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가족 힐링여행, 해피양육플러스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양육미혼모 가정의 일상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양육 효능감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후원하는 '양육미혼모를 위한 양육지원 프로젝트' 사업일환으로 진행된다.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공모전 주제는 △양육미혼모 가정의 일생생활 △자녀와의 일상생활, 희노애락 △다른 미혼모들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격려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편), 우수상(3편), 가작(10편),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최우수상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상금(50만원)을, 우수상과 가작에게는 상금(우수상 각30만원, 가작 각1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발간되어 양육미혼모 공감대 형성 및 인식개선을 위해 활용 될 것이며, 최우수작은 11월에 개최 되는 양육지원 프로젝트 활동발표회에서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아직도 양육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시선이 남아 있다"며 "이번 수기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가족형태 변화에 대한 수용과 양육미혼모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육미혼모 수기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