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우승 + 맨유 잔류 이후 기고만장' 텐 하흐, 잉글랜드 대표팀 공개 비판..."매우 소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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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세르비아를 간신히 1-0으로 이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잉글랜드가 세르비아에 1-0으로 승리한 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비전이다. 잉글랜드가 1-0으로 앞서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남은 시간 팀을 촘촘하게 만들고 특정 순간에 의존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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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세르비아를 간신히 1-0으로 이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잉글랜드가 세르비아에 1-0으로 승리한 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0으로 이겼다.
이번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잉글랜드는 객관적 전력이 열세인 세르비아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3분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이후 세르비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1득점에 그쳤다.
잉글랜드는 세르비아에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같은 조에 있는 덴마크와 슬로베니아가 1-1로 비기면서 잉글랜드는 C조 1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21일 덴마크와 C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가 승리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판했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방송사 ‘NOS’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나는 벨링엄의 플레이를 즐겼다. 그는 잉글랜드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잉글랜드는 매우 소극적인 경기를 했다. 나는 잉글랜드가 뒤로 물러나서 세르비아가 계속 공격하도록 하는 걸 실제로 보았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비전이다. 잉글랜드가 1-0으로 앞서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남은 시간 팀을 촘촘하게 만들고 특정 순간에 의존한다”라고 언급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18승 6무 14패(승점 60)로 리그 8위에 그쳤다.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출범한 후 맨유는 단 한 번도 7위 밑으로 리그 순위가 떨어진 적이 없었다. 그나마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 잉글랜드는 세르비아와의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
- 벨링엄의 결승골로 잉글랜드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 텐 하흐 감독은 잉글랜드가 소극적이었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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