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에서 우산 공유 캠페인 나선 한국공항공사

박연직 2024. 6.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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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전국공항에서 우산공유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7일 전국 14개 공항에서 기부한 우산과 주인 없는 우산 등을 공항 이용객과 함께 쓰는 '가치우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치우산 캠페인은 항공기 탑승시 기내반입 불편 등을 이유로 이용객들이 기부한 우산과 공항 상주직원이 기부한 우산, 유실물 센터에서 보관기간이 지난 주인 없는 우산 등을 손질해 공항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우산공유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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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전국공항에서 우산공유 캠페인에 나섰다.
공항 이용객이 가치우산을 기부하는 있는 모습.
한국공항공사는 17일 전국 14개 공항에서 기부한 우산과 주인 없는 우산 등을 공항 이용객과 함께 쓰는 ‘가치우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치우산 캠페인은 항공기 탑승시 기내반입 불편 등을 이유로 이용객들이 기부한 우산과 공항 상주직원이 기부한 우산, 유실물 센터에서 보관기간이 지난 주인 없는 우산 등을 손질해 공항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우산공유 서비스이다.
공사는 2022년 6월부터 제주공항에서 가치우산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첫 해만에 2800여 개의 우산을 공유하는 등 공항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서비스를 전국공항으로 확대해 ‘환경은 살리고 여행은 가볍게’하는 자원 선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전국공항에 가치우산 존을 마련해 전용 우산 공유함을 비치하고 필요한 고객이 가치우산을 사용하고 자율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7월 19일까지 한 달간 SNS를 통해 가치우산 기부 또는 사용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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