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언론노조, "검찰의 애완견" 이재명에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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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방송기자연합회 등 3개 언론인 현업 단체들이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 표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17일) 공동성명에서 "야당 대표와 국회의원이 언론인에 대한 과도한 비하 발언으로 언론을 폄훼하고 조롱하며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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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방송기자연합회 등 3개 언론인 현업 단체들이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 표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17일) 공동성명에서 "야당 대표와 국회의원이 언론인에 대한 과도한 비하 발언으로 언론을 폄훼하고 조롱하며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을 비판하며, 언론자유를 누구보다도 지지한다고 강조해 온 더불어민주당에서 드러낸 저급한 언론관이자 막말이기에 더욱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와 국회의원이 공공연하게 언론을 적대시하는 상황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으며, 당 대표와 의원의 발언을 언론인들에 대한 명예훼손과 언론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망발로 규정하고 엄중히 사과를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여러분은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조작하고 있지 않느냐"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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