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신유진, 여자 원반 한국新 수립

57m70으로 3년여 만에 한국기록 경신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청 신유진 선수가 지난 16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57m70을 던지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신유진 선수는 지난 2021년 7월 본인이 세웠던 기록 57m39를 3년 만에 넘어서며 한국 신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익산시청 입단 7개월여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투척의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유진 선수는 이번 기록경신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유진 선수는 "감독님의 지도와 소속팀인 익산시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생각하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팀 감독은 "선수 기량이 출중하고 아직 어린 선수이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며 "이번 기록경신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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