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고교 교사 살해하겠다”…예고 글 확산에 경찰, IP 추적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4. 6. 17.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 선생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경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왔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작성자가 "인천 모 고등학교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에도 동일한 커뮤니티에 "인천 모 고등학교 A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인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 선생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경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왔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작성자가 “인천 모 고등학교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에도 동일한 커뮤니티에 “인천 모 고등학교 A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 2건 모두 동일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중에 학교를 점검했으나 특이 사항은 없었다”며 “범행 대상으로 지목된 교사를 보호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