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카지노 논란, 근본대책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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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일었던 충북 청주지역 한 학교 인근 호텔의 카지노 설치를 청주시가 불허한 가운데,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17일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청주시는 반대했지만 (업체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꾸준히 법과 제도적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의 지적은 학교 인근에 카지노 설치를 원천봉쇄할 수 있도록 카지노업을 교육환경보호위원회심의대상에 포함시키는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윤 교육감은 그러면서 법률 개정을 전국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사안을 다음달 열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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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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