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1만여명 전국 농촌 일손 돕기 나서... “부지깽이도 일손 돕는 6월”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4. 6.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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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영농인력 부족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6월 14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로 정하고 계열사, 자회사, 지역농·축협 등 범농협 일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우리 옛말에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영농철이다"라면서 "고령화, 인건비 상승,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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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14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일대에서 배봉지씌우기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영농인력 부족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6월 14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로 정하고 계열사, 자회사, 지역농·축협 등 범농협 일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취임 100일째를 맞은 강호동 회장도 영농작업 돕기에 직접 나섰다. 중앙본부 및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500여 명과 함께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일대 농가를 찾아 배봉지를 씌웠다.

강호동 회장은 “우리 옛말에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영농철이다”라면서 “고령화, 인건비 상승,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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