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내교 분당 방면 가설교량 설치공사 시작

전승표 기자 2024. 6. 17.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전면 개축이 결정된 '수내교'의 가설교량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가설교량 설치 공사에 들어간 수내교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실시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해 8월 14일 긴급 사용제한(전면통제) 조치가 이뤄진 뒤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거쳐 전면 개축이 결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2월까지 철거·재가설 공사 단계적 진행

경기 성남시가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전면 개축이 결정된 ‘수내교’의 가설교량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가설교량 설치 공사에 들어간 수내교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실시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해 8월 14일 긴급 사용제한(전면통제) 조치가 이뤄진 뒤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거쳐 전면 개축이 결정됐다.

▲수내교 보강 작업 모습. ⓒ경기도

이후 시는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해 올 1월 18일 통행을 재개한 상태다.

시는 수내교에 대한 전면 통제 기간동안 극심한 교통혼잡 및 이용불편이 발생한 점을 고려, 현행과 같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전면 개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수내교 분당 방면 차로(서쪽) 옆에 교통 우회용 가설교량(4차로)을 10월까지 설치한 후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동쪽) 구간을 철거해 재가설 공사를 실시한다.

이어 내년 5월까지 서울·판교 방면 구간 공사를 완료한 후 내년 12월까지 분당 방면 철거 및 재가설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탄천 이용 및 통행 불편이 발생하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 드린다"며 " 빠른 시일 내에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