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발달장애 동생 수상에 감격 “나 운다 울어”

이민지 2024. 6.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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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수상에 감격했다.

남보라는 "휘호가 수도권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어요. 작년에 처음나간 개인전에 이어서 올해 두번째 도전만에 은상을!!"이라고 동생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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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보라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수상에 감격했다.

남보라는 6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 운다 울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남보라가 상장과 메달을 받은 동생과 찍은 인증사진. 남보라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남보라는 "휘호가 수도권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어요. 작년에 처음나간 개인전에 이어서 올해 두번째 도전만에 은상을!!"이라고 동생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그는 "최선을 다한 휘호의 모습에도 감동 받았지만 누구보다 휘호를 위해 마음 다해 가르치고 돌봐주신 선생님의 사랑에 감동 받은 하루였어요. 선생님의 눈물에 저도 모르게 울컥"이라며 동생을 지도해준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휘호도 너무 잘해서 기특하고! 끝까지 놓지 않고 책임져주신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기쁜 하루입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지난 2월 개인 방송을 통해 "동생이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데 경계성에 있는 친구라 장애 등급을 못 받았다.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이 등급 받기 어렵다고 하더라. 한 두 달, 세 달 동안 병원 다니면서 검사들을 실시했고, 결과지가 나왔는데 장애가 있다고 판정을 받아서 장애 등급 신청을 하러 갈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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