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국제심포지움’ 20·21일 열려

원낙연 기자 2024. 6. 17.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6재단이 20·21일 이틀동안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4·16 국제심포지움-세월호참사 10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말하다'를 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4·16재단,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움은 세월호참사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재난 참사가 남긴 사회의 변화와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10년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과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참사 10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말하다’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사전등록 17일까지 접수

4·16재단이 20·21일 이틀동안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4·16 국제심포지움-세월호참사 10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말하다’를 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4·16재단,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움은 세월호참사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재난 참사가 남긴 사회의 변화와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10년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과정이다.

국내 재난 참사 피해자뿐만 아니라 ‘일본 아카시시 육교 압사 참사’ 유가족인 시모무라 세이지를 비롯해 영국 재난 생존자·유가족으로 이뤄진 비영리단체 디에이(DA, Disaster Action), 집단 트라우마 센터 소장으로 활동 중인 앤 에이버, 미국 9·11 참사 유가족으로 심리 치료사로 활동 중인 젤레나 왓킨스(Jelena Watkins)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또한 ‘래디컬 데모크라시’의 저자 더글러스 러미스가 ‘세월호 참사, 10년 후’라는 주제로, 인권 운동가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이사 겸 4·16재단 운영위원장이 ‘안전을 외면하는 국가를 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 발제할 예정이다.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은 “4·16 국제심포지움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걸어온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시간을 함께 계획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16 국제심포지움 사전 등록은 17일까지 링크(bit.ly/416symposiu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405-0416.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