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지면 자력 탈출 불가"…태안해경, 테트라포드 출입통제 위반 1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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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충남 태안군 안흥외항 테트라포드 설치구역에서 이달 들어 위반자 12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안해경은 지난 1일 안흥외항 방파제 테트라포드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무단 출입자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 출입통제구역 지정과 여러 위험성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출입 금지를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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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충남 태안군 안흥외항 테트라포드 설치구역에서 이달 들어 위반자 12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를 막기 위해 방파제에 설치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해조류 번식으로 미끄럽고 사이 간격이 넓어 추락의 가능성이 큰 반면, 사고 발생 시 쉽게 발견이 어렵고 자력 탈출이 불가능해 심각한 인명사고의 우려가 매우 높은 장소로 꼽힌다.
태안해경은 지난 1일 안흥외항 방파제 테트라포드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무단 출입자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적발된 이들은 야간을 틈타 낚시하다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 출입통제구역 지정과 여러 위험성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출입 금지를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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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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