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3경비여단, 보훈의 달 맞아 6·25참전용사·보훈단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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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3경비여단은 지난 13일, 여단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명수 6·25전쟁 참전용사는 "잊지 않고 부대로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군 생활이 힘들고 고생스럽겠지만 안전하고 튼튼한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손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힘써주길 바란다. 육군 23경비여단 장병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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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이순철 기자 = 육군 제23경비여단은 지난 13일, 여단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천하는 보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척시에 거주 중인 6·25전쟁 참전용사 7명과 6·25참전유공자회 삼척시지회 등 지역 내 보훈단체 8곳, 삼척시장 등 기관장, 부대 장병 등 약 280여 명이 참석했다.
여단은 의식 및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현재 여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장비 전시, 군단 군악대의 군가 메들리, 태권도 시범, 장병 종합예술제 우수팀 공연, 오찬, 특설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가 시작될 때부터 현재 복무 중인 장병과 선배 전우를 일대일 매칭해 행사의 주제인 ‘실천하는 보훈’을 통해 선배 전우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후배 전우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자연스럽게 형성해나가는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 중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이십니다”라고 적힌 15개의 피켓을 든 장병이 등장하자 연병장의 모든 장병,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이밖에 3군단 군악대의 군가 메들리 공연과 2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명수 6·25전쟁 참전용사는 “잊지 않고 부대로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군 생활이 힘들고 고생스럽겠지만 안전하고 튼튼한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손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힘써주길 바란다. 육군 23경비여단 장병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임상진 여단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은 완벽한 작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튼튼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여단 전 장병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에 진력하는 강하고 믿음직한 육군 제23경비여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여단은 강릉 동해 삼척 내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사랑의 감사 나눔행사와 집중정신전력교육과 연계한 충혼탑 및 전·사적지 답사, 충혼탑 참배 등 일상 속 마디마디에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기억하며 감사를 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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