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탈선시키겠다"…역무실에 협박 전화한 남성 검거

신수정 2024. 6.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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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실에 전화를 걸어 "열차를 탈선시키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17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하철 역무실에 협박 전화를 건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역무실에 발신번호표시 제한 상태로 두 차례 전화해 "열차를 탈선시켜도 되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몸에는 자해 흔적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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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역무실에 전화를 걸어 "열차를 탈선시키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역무실에 전화를 걸어 "열차를 탈선시키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7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하철 역무실에 협박 전화를 건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역무실에 발신번호표시 제한 상태로 두 차례 전화해 "열차를 탈선시켜도 되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끝에 사건 당일 저녁 인천의 거주지에 있던 그를 붙잡았다.

역무실에 전화를 걸어 "열차를 탈선시키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당시 A씨의 몸에는 자해 흔적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위험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입원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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