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측 "최태원, 일부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 방해"

김다현 2024. 6.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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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재산산정 방식이 잘못됐다고 입장 발표를 한 것에 대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입장을 내고,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최 회장이 재산분할 법리를 왜곡해 주장하는 게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SK C&C 주식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일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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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재산산정 방식이 잘못됐다고 입장 발표를 한 것에 대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입장을 내고,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최 회장이 재산분할 법리를 왜곡해 주장하는 게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SK C&C 주식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일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회장 측 주장에 따르더라도 여전히 SK C&C 주식 가치가 막대하게 상승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인 소송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국민에게 공개해 당부를 판단하는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이 입장을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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