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토트넘 소속이었네’ 2년 연속 임대 신세 로든, EPL 새 둥지 물색

김재민 2024. 6.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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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임대 이적을 다녀온 로든이 이번엔 토트넘을 완전히 떠날 예정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입스위치 타운,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가 웨일스 국가대표 센터백 조 로든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한정적인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 사우샘프턴, 레스터가 로든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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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지난 2년간 임대 이적을 다녀온 로든이 이번엔 토트넘을 완전히 떠날 예정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입스위치 타운,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가 웨일스 국가대표 센터백 조 로든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년간 토트넘을 떠나있었지만, 로든은 여전히 토트넘 소속이다. 지난 2022-2023시즌은 스타드 렌(프랑스), 지난 시즌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리그 46경기(선발 45회)에 나선 핵심 수비수였다. 리즈는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했지만, 로든 개인은 2부리그에 머물 레벨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이 그를 노린다. 특히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한정적인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 사우샘프턴, 레스터가 로든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로든을 써본 리즈 역시 로든과의 재결합을 기대한다. 토트넘 역시 이미 전력외 자원으로 분류된 로든을 판매하면서 두둑한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욕심은 없을 거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수비수를 제외한 기존 멤버를 대거 방출할 예정이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과의 결별은 이미 확정됐고, 지난 시즌 임대 이적했던 로든과 제드 스펜스, 세르히오 레길론 역시 결별이 유력하다.(자료사진=조 로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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