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 싱크탱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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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며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로 성장을 노린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의 무역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2040년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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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며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로 성장을 노린다.
시는 17일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초대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항만·물류 정책자문위원회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자문 △항만 발전을 위한 토론회, 포럼 참여 △진해 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편익 지역 유도 방안 발굴 등 창원시의 항만·물류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시는 진해항의 개발·관리권 이양, 진해 신항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창원시 중심 국제물류거점 조성에 대비해 항만관리 역량을 높이고 정부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가 그룹 20명을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 구성은 항만·물류·해운, 도시·경관, 관세 분야 전문가로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정을 잘 알 수 있는 수도권 전문가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는 물론 관련 기업 전문가 등을 고루 반영해 구성했다. 특히 항만물류분야 국책 연구기관과 경남도, 창원시 항만연구센터, 항만 공사의 전문가를 위촉해 중앙정부와 지역의 항만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의 무역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2040년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남상무 항만물류정책과장의 ‘창원시 항만 현황 및 현안 과제’ 브리핑과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의 ‘창원시 항만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후 위원들의 창원시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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