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선봉에 선 구미시... 돌봄ㆍ보육ㆍ의료 인프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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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7일 꿀잼도시ㆍ낭만도시로 진화 중에 있는 구미시에서 두 번째 저출생과 전쟁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서 진행된 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에는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1천만원,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하준호) 1천만원, 송원호 제일정보통신(주) 대표이사 5백만원,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휘연) 5백만원, 구미시 유치원연합회(회장 임명해) 5백만원,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선중) 5백만원, 대한건설협회 구미시협의회(회장 김화진) 5백만원, 대한전문걸설협회 구미시 운영위원회(회장 곽병철) 3백만원, 대한건축사협회 구미지역건축사회(회장 안기진) 2백만원을 기부해 저출생과 전쟁자금 마련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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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도시ㆍ낭만도시ㆍ육아천국으로 진화 중인 구미시 찾아
경상북도는 17일 꿀잼도시ㆍ낭만도시로 진화 중에 있는 구미시에서 두 번째 저출생과 전쟁 현
장토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ㆍ도의원이 참석했다.
특히 만남ㆍ주거, 임신ㆍ출산, 돌봄ㆍ육아, 일생활 균형 등 분야별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도와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본격적인 현장토론에 앞서 진행된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업무협약에서는 도,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참여해 온종일 완전 돌봄 정착과 여성 등 경력 단절을 해소해 돌봄과 일(단기 아르바이트)의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2017년 일본 ‘나기 초 마을’에 도입된 이라리편의점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간단하게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일자리 편의점이 공공기관, 기업, 농가로부터 의뢰받은 일자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일하려는 주민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어서 진행된 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에는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1천만원,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하준호) 1천만원, 송원호 제일정보통신(주) 대표이사 5백만원,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휘연) 5백만원, 구미시 유치원연합회(회장 임명해) 5백만원, 구미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선중) 5백만원, 대한건설협회 구미시협의회(회장 김화진) 5백만원, 대한전문걸설협회 구미시 운영위원회(회장 곽병철) 3백만원, 대한건축사협회 구미지역건축사회(회장 안기진) 2백만원을 기부해 저출생과 전쟁자금 마련에 동참했다.
이어진 구미시의 저출생 추진전략 발표에서는 단기적으로 현금성 지원을 지양하고 완전돌봄(구미형 완전돌봄 특구 조성), 안심주거(청년 안심주거 3종 세트), 의료ㆍ다자녀복지(임신ㆍ출산 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 확대)서비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가족친화 제도ㆍ문화개선의 저출생 반전 프로젝트 Hi 탄생 전략을 소개했다.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현장토론’에서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만남에서부터 출산, 돌봄, 주거 등 분야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미혼 남녀 만남의 장 확대 및 지원책을 제시해 준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팀장은 지자체에서 결혼중개 시스템(APP)을 마련하여 상시적인 만남 채널을 운영하고 커플성사 시 데이트 통장으로 축하금 지원해 주는 이색적인 제안을 했다.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영유아 및 부모, 돌봄ㆍ보육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점을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이 지사는 “구미시는 과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심장이었지만, 지금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로 대한민국 심장이 멈출 위기에 처해 있다”며 “50년 제조벨트 구미시가 첨단산업으로 다시금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출산ㆍ양육 인프라 구축과 육아친화 문화 확산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심장을 다시 뛰게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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