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24시] 안산 대부해솔길 ‘10코스 10色’ 누리세요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6. 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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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대부해솔길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트레일러너(산악등반가) 16명을 초청해 현장 팸 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팸 투어는 안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대부해솔길의 산악달리기 코스 개발과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특색있는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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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4~15일 트레일러너 16명 초청 현장 팸 투어 진행
해송숲과 낙조 전망대·서해 갯벌과 낙조 등 전체 코스 답사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안산시는 대부해솔길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트레일러너(산악등반가) 16명을 초청해 현장 팸 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팸 투어는 안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대부해솔길의 산악달리기 코스 개발과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특색있는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 대부해솔길 현장 팸 투어 참가자들 기념촬영 ⓒ안산시 제공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로 91㎞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에서 바라보는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투어 참가자들은 ▲해송숲과 낙조 전망대가 있는 1코스 ▲해안가 갯벌로 어우러진 2코스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해안가 3, 4코스 ▲염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5코스 ▲세계 5대 서해안 갯벌과 낙조가 아름다운 6코스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적합한 7-1코스 등 대부해솔길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산악달리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특색을 가진 대부해솔길이 서해의 가장 아름다운 산악달리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가 개발된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부해솔길 팸 투어를 통해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구간을 포함한 산악달리기 코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대부도가 서해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탄도항 삼거리에 '방사능 검사결과 표시' 전광판 설치

경기 안산시는 탄도항의 방문객들에게 수산물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결과 표시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광판 설치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비 지원으로 수산물 판매장이 있는 주요 항 포구에 추진됐다.

탄도항 삼거리 전광판에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검사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안전 신호등)를 표시, 탄도항 방문객이 수산물 안전 현황을 쉽게 확인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정 정책 ▲물 때 시간 ▲주요 기상 상황 ▲관내 안전 사항 등이 게시돼 시정 홍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은 "이번 전광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산물의 안정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산시립합창단, 20일 '새로운 합창의 물결Ⅱ' 공연

경기 안산시는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합창의 물결Ⅱ(NEW CHORAL WAVES Ⅱ)'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립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합창의 물결Ⅱ' 공연 안내 ⓒ안산시 제공

안산시립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공연으로, 제목과 같이 이전에 들어본 적 없는 합창 작품을 선정해 초연하는 무대다.

1부는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으로 구성됐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를 바탕으로 동명으로 작곡된 지혜정 작곡가의 '광야' ▲라틴어 명언 구절을 엮어 만든 가사를 바탕으로 한 조성은 작곡가의 무반주 합창곡 'Dum vita est(삶이 있는 한)' ▲라틴어로 기쁨의 그날을 노래하는 우효원 작곡가의 'Haec Dies(기쁨의 그날)'까지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무반주 합창의 묘미를 보여주는 곡들로 꾸며진다. 

2부는 태양, 달, 물, 불과 같은 대자연을 주제로 준비됐다. 희망, 위로, 기쁨을 작품에 담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안산시립합창단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라며 "역동적이고 살아 숨 쉬는 작품들과 시립합창단의 무대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이며, 공연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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