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젊은층 데이트 명소가 된 BBQ … 美 잡지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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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BQ 매장에서 4년간 사랑을 키워 결혼까지 이어진 한 커플의 사연이 미국 현지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됐다.
17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미국의 외식 전문 매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은 최근 미국 BBQ 매장에서 만나 '치킨 사랑'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결혼까지 이어진 케이트 리(Kate Lee)와 데이비드 청(David Cheung)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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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미국의 외식 전문 매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은 최근 미국 BBQ 매장에서 만나 ‘치킨 사랑’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결혼까지 이어진 케이트 리(Kate Lee)와 데이비드 청(David Cheung)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BBQ 매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4년간 매주 BBQ 매장에서 치킨을 먹으며 데이트를 했다. 미주리주에 거주하던 이들은 함께 BBQ 매장에서 만나기 위해 각자 1시간씩 운전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결국 결혼까지 이어지자 이들은 BBQ에 자신들의 사연과 함께 결혼식 초청장을 보냈다.
BBQ 측은 자체 마스코트 ‘치빡이’와 함께 결혼식에 깜짝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사와 함께 부부에게 서울행 왕복 비행기 티켓과 미국 전역의 BBQ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달러 기프트 카드를 선물했다. 케이트와 데이비드는 치빡이와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결혼식에서도 BBQ와의 친밀함을 드러냈다.
결혼식 당시의 상황은 BBQ 공식 틱톡 계정에도 소개되며 널리 알려졌다.
BBQ 관계자는 “BBQ를 통해 결혼이라는 인생 2막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부부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했다”고 말했다.
BBQ 미국지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셉트 김은 QSR을 통해 “한국의 맛을 미국에 가져온 브랜드로서, 우리의 가장 큰 팬 2명을 BBQ의 고향(한국)으로 보내 음식과 문화를 맛보게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BBQ가 그들의 관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의 사연이 소개된 QSR은 BBQ를 K푸드를 대표하는 한국식 치킨의 대명사로 소개하며 이달의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이 매체는 1997년 발간돼 북미 외식업계 전반을 다루는 영향력 있는 매거진으로 알려졌다.
BBQ는 미국에서 뉴욕·뉴저지·텍사스·캘리포니아·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했고, 최근 새로 매장을 연 네브래스카주를 포함해 28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파나마·필리핀·베트남 등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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