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국수산맥 바둑대회, 전남청소년 바둑축제 시작으로 대장정 돌입

김경현 기자 2024. 6. 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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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라남도 국수산맥 바둑대회가 전남청소년 바둑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남청소년 바둑축제'가 16일 전라남도 순천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남청소년 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영암군·신안군·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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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라남도 국수산맥 바둑대회가 전남청소년 바둑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남청소년 바둑축제'가 16일 전라남도 순천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거주 청소년 241명이 출전해 고등부, 중등부, 중고등 여자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중학년부, 초등저학년부, 초등유단자부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고등부에서는 박정웅(한국바둑고)이 서호진(한국바둑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임지호(한국바둑중)가, 중고여학생부는 김나연(한국바둑중)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초등 유단자부에서는 왕준경(신대초등학교)이 우승하며 전남 초등 최강에 올랐다.

한편 17일부터 21일까지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본선 티켓이 걸린 1차 선발전이 열린다.

우승상금 7500만 원을 걸고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 정상급 기사들이 맞붙는 세계프로 최강전 본선 경기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과 신안군에서 펼쳐진다. 같은 기간 강진군에서는 아마 바둑 대축제가 함께 열린다.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남청소년 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영암군·신안군·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각부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순)

▼입상자 명단

고등부 – 박정웅, 서호진, 백결, 류승하

중등부 – 임지호, 김도윤, 윤준우, 백준후

중고여학생부 – 김나연, 오슬기, 허은, 최지은

초등유단자부 – 왕준경, 황준서, 장유영, 박주원

초등고학년부 – 신유진, 정의진, 정민소, 윤리환

초등중학년부 – 변지흔, 정온유, 안지원, 마혜주

초등저학년부 – 박준우, 김두현, 장예성, 전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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