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LINE농구교실 심조운,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지산고 이끌고 우승컵 들어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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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주 원장의 지도 아래 성장한 심조운이 학교 친구들을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농구를 시작해 각종 유소년 대회에 참가했던 심조운은 고양시에서 동호인 농구를 즐기던 중, 현 일산LINE농구교실 민성주 원장과 인연을 맺었다.
민성주 원장의 지도 아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심조운은 지산고의 에이스로 나서 예선부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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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LINE농구교실 고등부 심조운(176cm, G)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진행된 2024 파주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심조운은 매 경기 맹활약하며 모교인 지산고에 우승컵을 안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농구를 시작해 각종 유소년 대회에 참가했던 심조운은 고양시에서 동호인 농구를 즐기던 중, 현 일산LINE농구교실 민성주 원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민성주 원장의 농구교실 개원 후 LINE에 다니게 되면서 농구에 대한 애정을 더욱 끌어올렸다.
심조운은 “내가 이전까지 해오던 농구는 실용적이라기보다 멋을 내기에 치중했던 것 같다. 하지만 민성주 원장님의 지도하에 간결하고 위협적이며 5대5에 필요한 부분들을 배우고 있다. 원장님께서 세세하게 지도해주셔서 수비라든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민성주 원장의 지도 아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심조운은 지산고의 에이스로 나서 예선부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광탄고와 율곡고를 모두 30점 차 이상으로 꺾고 예선을 통과한 지산고의 화력은 본선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
8강에서 36-33으로 동패고를 꺾은 지산고는 4강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문산제일고와 접전 끝에 연장 승부로 돌입했다. 하지만 지산고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체력 저하가 찾아온 연장전에서 투지를 선보인 지산고는 1점 차로 상대를 누르고 결승으로 향했다.
우승의 기쁨을 누린 심조운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농구로 추억을 많이 쌓은 후 대학에 진학해서도 농구 동아리에서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농구를 하고 싶다. 앞으로 많은 대회에 나감으로써 경험을 쌓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수많은 강자들을 통해 좌절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통해 나의 농구를 성장시킬 것이다. 내가 농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농구를 매개로 모두가 하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매 순간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성장해 나아가고 이 성장의 끝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수한 가능성이 있기에 농구를 하는 순간순간이 무척 행복하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LINE에서 성장한 기량을 바탕으로 LINE 유니폼은 잠시 내려놓고 지산고를 우승으로 이끈 심조운, 그에게 농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_일산LINE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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