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편 여행 수요에 항공사 신규 채용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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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채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여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증편에 대비하는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피플실장은 "올해 말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가 예정되면서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이라며 "기내 안전과 고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격인지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증편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채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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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채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여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증편에 대비하는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에어프레미아는 17일 신입 객실승무원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회사 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12월 사이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객실승무원 공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운항과 정비 등 직군 전반으로 채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피플실장은 “올해 말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가 예정되면서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이라며 “기내 안전과 고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격인지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공항과 영업 서비스, 일반직, 운항 관리 등 각 분야의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신입 채용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회사 쪽은 하반기에도 객실·운항·정비·운송 등 분야에서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신입 조종사를 공개 채용했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 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일반직(신입)과 정비 부문(신입·경력) 공채를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올해 항공사 인력 채용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다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전 팬데믹(대유행) 시기에 줄였던 인원 감축으로 현장 인력이 부족해진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증편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채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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