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연극 '햄릿' 오디션 연다…오는 22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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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셰익스피어의 고전 명작 '햄릿'에 출연할 새 얼굴을 찾는다.
예술의전당은 2024 토월정통연극시리즈 셰익스피어 '햄릿'의 주·조역 배역 및 앙상블을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는 오는 10월 18일~11월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햄릿'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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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예술의전당이 셰익스피어의 고전 명작 '햄릿'에 출연할 새 얼굴을 찾는다.
예술의전당은 2024 토월정통연극시리즈 셰익스피어 '햄릿'의 주·조역 배역 및 앙상블을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연극에 열정을 가진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 응시자들은 1차 서류 전형을 거친 뒤 합격자에 한해 오는 7월 2일 2차 실기 오디션에 참여한다. 2차 오디션에 합격한 사람은 7월 10일~11일 3차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는 오는 10월 18일~11월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햄릿' 무대에 오른다.
신유청이 '햄릿' 연출을 맡는다. 신유청은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았다. 번역자 강태경과 극작가 황정은 등도 참여한다.
신유청 연출은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사는 우리에게는 다른 삶의 가능성이 필요하다"며 "옛 선인들이 오래된 우물에서 새로움을 길어 올렸던 것처럼, 우리 역시 과거로부터 새로움을 퍼 올리고자 한다, 나는 그 역할을 덴마크의 왕자 햄릿에게 맡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햄릿' 배우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누리집 공지 사항과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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