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인천 고등학교·교사에 살해 ‘예고글’…경찰, 수사

박준철 기자 2024. 6.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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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인천지역 고등학교와 특정 교사에 대해 살해 예고 글이 온라인 게시글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17일 오전 8시 30분쯤에도 같은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인천의 모 고등학교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A교사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학교와 집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살해 글을 올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에 글을 올린 사람은 해당 고등학교 학생으로 추정된다”며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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