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에스오에스랩과 라이다 개발…글로벌 57조 시장 공략

김건우 기자 2024. 6. 17.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에스오에스랩, 퍼스트옵틱스와 차세대 라이다(LiDAR) 신소재 옵틱렌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송성근 대표는 "이번 '차세대 라이다 신소재 옵틱렌즈 개발'에서 아이엘사이언스의핵심역할은 라이다 렌즈 및 램프의 슬림화 경량화"라며 "우리가 개발한 LED 실리콘 렌즈 기술을 적용할 경우 렌즈와 램프의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고, 물성 특성이 유리보다 가볍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퍼스트옵틱스 조대연 대표가 지난 14일 차세대 라이다 신소재 옵틱렌즈 개발 업무협약식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엘사이언스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에스오에스랩, 퍼스트옵틱스와 차세대 라이다(LiDAR) 신소재 옵틱렌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엘사이언스는 기존 렌즈보다 투과성이 높으며, 사이즈와 무게를 줄인 렌즈 및 램프 제작을 맡게 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의 제작 및 판매를, 퍼스트옵틱스는 광학 설계를 담당하게 된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다. 이미지를 인식하는 카메라와 달리 사물 간 거리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차 자율주행 분야뿐만 아니라 로봇, 산업 안전 및 보안 관제, 국방 및 항공우주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송성근 대표는 "이번 '차세대 라이다 신소재 옵틱렌즈 개발'에서 아이엘사이언스의핵심역할은 라이다 렌즈 및 램프의 슬림화 경량화"라며 "우리가 개발한 LED 실리콘 렌즈 기술을 적용할 경우 렌즈와 램프의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고, 물성 특성이 유리보다 가볍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라이다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의 LED 실리콘렌즈 기술이 자동차 내/외장 램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된다는 측면에서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전장용 센서 시장'이 연평균 13%씩 성장해 2030년 430억달러(57조 2373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