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맨발로 느껴요" 순창 '강천산 맨발트레킹' 성황

김종효 기자 2024. 6.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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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이 군립공원 강천산을 활용한 힐링프로그램으로 맨발트래킹 행사를 열었다.

군은 지난 15일 강천산군립공원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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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15일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열린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이 군립공원 강천산을 활용한 힐링프로그램으로 맨발트래킹 행사를 열었다.

군은 지난 15일 강천산군립공원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병풍폭포에서 현수교까지 산책로를 따라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중간지점인 천우폭포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버스킹공연을 감상했다.

반환 지점인 현수교에서는 건강 보물찾기로 참가자들은 색다른 재미를 즐겼고 군에서 준비한 응모권 추첨이벤트도 진행됐다.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은 전북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을 널리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가족형·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순창군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강천산군립공원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 군립공원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울창한 산세와 시원한 계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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