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화,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서 240점 돌파…개인 최고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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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하이다이버 최병화(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서 240점을 돌파했다.
최병화는 16일 스위스에서 열린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선수권에서 241.05점을 기록, 참가자 16명 중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3 후쿠오카 수영선수권과 2024 도하 수영선수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하이다이빙에 출전했던 최병화는 대한수영연맹의 지원으로 약 두 달간의 유럽전지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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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하이다이버 최병화(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서 240점을 돌파했다.
최병화는 16일 스위스에서 열린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선수권에서 241.05점을 기록, 참가자 16명 중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3 후쿠오카 수영선수권과 2024 도하 수영선수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하이다이빙에 출전했던 최병화는 대한수영연맹의 지원으로 약 두 달간의 유럽전지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최병화는 이번 대회서 난이도 3.4의 고난도 5161B 동작을 시도해 64.6점을 획득했는데, 불과 4개월 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받은 56.10보다 8.5점이 오른 기록이다.
총점 역시 도하 대회에서 받은 205.65점보다 35.4점이나 상승했다.
스위스 튠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던 최병화는 이후 오스트리아 외츠탈에서 4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다시 스위스로 복귀, 폰테브롤라에서 열리는 국제 절벽 다이빙 선수권에 출국하고 7월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최병화는 고(故) 최윤칠 대한육상연맹 고문의 손자로, 할아버지의 정신을 이어 자신의 분야에서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하이다이빙은 일반 다이빙과 다르게 아파트 10층 높이인 27m에서 몸을 던지는 종목이다.
수면과 몸이 맞닿을 때 속도가 시속 90㎞에 달해 '죽음을 무릅쓰고' 뛰어야 하는 극한의 스포츠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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