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화,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서 240점 돌파…개인 최고 점수

안영준 기자 2024. 6. 17.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하이다이버 최병화(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서 240점을 돌파했다.

최병화는 16일 스위스에서 열린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선수권에서 241.05점을 기록, 참가자 16명 중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3 후쿠오카 수영선수권과 2024 도하 수영선수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하이다이빙에 출전했던 최병화는 대한수영연맹의 지원으로 약 두 달간의 유럽전지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故) 최윤칠 대한육상연맹 고문의 손자
최병화가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심했다.사진은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당시 최병화. 2023.7.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하이다이버 최병화(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서 240점을 돌파했다.

최병화는 16일 스위스에서 열린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선수권에서 241.05점을 기록, 참가자 16명 중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3 후쿠오카 수영선수권과 2024 도하 수영선수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하이다이빙에 출전했던 최병화는 대한수영연맹의 지원으로 약 두 달간의 유럽전지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최병화는 이번 대회서 난이도 3.4의 고난도 5161B 동작을 시도해 64.6점을 획득했는데, 불과 4개월 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받은 56.10보다 8.5점이 오른 기록이다.

총점 역시 도하 대회에서 받은 205.65점보다 35.4점이나 상승했다.

스위스 튠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던 최병화는 이후 오스트리아 외츠탈에서 4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다시 스위스로 복귀, 폰테브롤라에서 열리는 국제 절벽 다이빙 선수권에 출국하고 7월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최병화는 고(故) 최윤칠 대한육상연맹 고문의 손자로, 할아버지의 정신을 이어 자신의 분야에서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하이다이빙은 일반 다이빙과 다르게 아파트 10층 높이인 27m에서 몸을 던지는 종목이다.

수면과 몸이 맞닿을 때 속도가 시속 90㎞에 달해 '죽음을 무릅쓰고' 뛰어야 하는 극한의 스포츠다.

최병화가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심했다.사진은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당시 최병화. 2023.7.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